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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연금

재난지원금 민생지원금, 스미싱 문자메시지 사기에 주의하세요

by Retirement Benefits Welfare 2025. 3. 9.

스미싱이란?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사기 수법

 

최근 경산시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서 민생지원금 지급을 빙자한 스미싱(Smishing) 사기가 퍼지고 있습니다. 

스미싱이란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사기 수법으로, 

사용자가 메시지 속 링크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스미싱이 무엇인지, 어떤 수법이 사용되는지, 그리고 예방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스미싱이란 무엇인가?


스미싱은 문자(SMS)와 피싱(Phishing,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기)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악성 링크를 보내 사용자로 하여금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하거나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수법입니다.

 보통 공공기관, 택배사, 은행 등을 사칭하며, 긴급한 상황을 강조해 사용자가 의심 없이 링크를 클릭하도록 만듭니다.

2. 스미싱의 주요 수법


스미싱 사기범들은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속입니다. 

대표적인 스미싱 유형을 살펴보겠습니다.

- 정부 기관 사칭
"긴급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국세청 환급금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신청하세요."


- 택배 배송 사칭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배송 조회를 위해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배송이 지연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정 확인: [링크]"

 

- 은행 및 카드사 사칭
"고객님의 계좌에서 의심스러운 거래가 감지되었습니다. 확인하려면 [링크]를 클릭하세요."
"카드 한도 초과로 결제가 거부되었습니다. 해결하려면 로그인하세요."

 

- 지인 사칭
"엄마, 나 핸드폰이 고장 나서 이 번호로 연락해. 급하게 돈 좀 보내줘."
"친구야, 중요한 파일 보내줄게. 확인하고 답장 줘."


이처럼 사기범들은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여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합니다.

3. 스미싱을 당하지 않으려면?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아래 방법을 꼭 기억하세요.

-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 속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않는다.
- 정부기관이나 은행에서는 개인에게 링크를 보내지 않습니다.
- 택배사는 문자 대신 공식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배송 정보를 제공합니다.
- 앱은 공식 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한다.
-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이용해야 합니다.
- 문자 메시지로 받은 링크를 통해 앱을 설치하지 않습니다.
- 의심스러운 문자는 신고한다.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https://cyberbureau.police.go.kr)에서 신고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118번으로 상담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스미싱 예방 기능을 활성화한다.

스마트폰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설치 차단’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스팸 차단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가족과 지인에게 미리 알려준다.

특히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은 스미싱을 잘 모를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을 설명해 주세요.
지인을 사칭한 문자나 전화가 오면 반드시 직접 연락해서 확인하세요.

 


4. 스미싱을 당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실수로 스미싱 링크를 클릭했거나 악성 앱을 설치했다면 다음과 같이 조치하세요.

스마트폰을 비행기 모드로 설정하여 인터넷 연결을 차단합니다.


설정 > 애플리케이션 관리자에서 의심스러운 앱을 삭제합니다.


개인정보(계좌번호, 비밀번호 등)를 입력했다면 즉시 해당 은행이나 카드사에 신고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118)에 연락하여 추가 조치를 받습니다.

 

 


5. 결론


스미싱 사기는 점점 교묘해지고 있으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클릭하지 않고, 

스마트폰 보안 설정을 강화하며, 의심스러운 메시지는 즉시 신고하는 습관을 들이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정보를 공유하여 스미싱 피해를 줄이는 데 함께 노력합시다.